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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진 ‘혼다 오딧세이’ 프리미엄 미니밴 최고봉

[NW시승기] 똑똑해진 ‘혼다 오딧세이’ 프리미엄 미니밴 최고봉

등록 2018.04.10 11:17

윤경현

  기자

미래지향적 디자인최고 수준 적재공간편안한 실내 공간첨단 기술 프리미엄 사양

혼다 오딧세이는 혼다 특유의 섬세함과 완성도 높은 외관 디자인은 세련된 미니밴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혼다 제공혼다 오딧세이는 혼다 특유의 섬세함과 완성도 높은 외관 디자인은 세련된 미니밴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혼다 제공

미니밴의 용도는 명확하다. 가족 동반 이동에 편안함과 동시에 넓은 실내 공간으로 동승자의 만족도가 높다면 더할 나위 없다. 지난해 연말 국내 시장에 출시한 혼다 신형 오딧세이는 한 차원 높은 프리미엄 미니밴임을 강조한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세단형 자동차와 스포츠유틸리티(SUV)차량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여가활동과 넓은 공간을 추구하는 유저들이 증가함에 따라 미니밴 시장의 경우 2020년께 연간 10만대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혼다 오딧세이 제원은 전장 5190㎜, 전폭 1995㎜, 전고 1765㎜로 적재공간과 실내공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여기에 혼다 특유의 섬세함과 완성도 높은 외관 디자인은 세련된 미니밴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전면부는 최근 혼다 디자인 콘셉트에 걸맞게 미래지향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혼다 솔리드 윙 페이스가 적용되어 혼다 패밀리 룩 특유의 정체성을 유지한다.

오딧세이는 19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특히 히든 슬라이드 레일을 새롭게 적용하여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임과 동시에 역동적인 이미지가 눈에 띈다.

후면부는 안정감 있고 조화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2열과 3열 및 후면부에 프라이버시 글래스를 기본 적용하여 탑승자의 쾌적한 승차경험을 지원함은 물론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감각을 드러낸다고 설명하고 있다.

미니밴의 진수는 실내 인테리어다. 차량의 특성상 가족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이 최우선이다. 오딧세이의 콘셉트는 넓은 공간 활용성, 프리미엄 사양과 장비와 미래지향적 디자인 극대화다.

2열에 매직 슬라이드 시트 적용으로 다양한 좌석배치가 가능해졌다. 캐빈 토크, 캐빈 워치와 같은 혁신적 기능부터 진공청소기(HONDA VAC), 핸즈프리 파워 테일게이트 등 차량관리와 운행을 더욱 편리하게 하는 섬세한 기능까지 탑재됐다.

특히 신형 오딧세이에 최초 적용된 캐빈 워치는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부근에 장착된 와이드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2·3열의 영상을 디스플레이 오디오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기능이다.

또 최초 적용된 캐빈 토크는 1열 탑승객의 목소리를 마이크를 통해 2·3열의 스피커 및 헤드폰으로 들려주는 기능으로, 운전 중에 헤드폰을 이용 중인 탑승객 및 2·3열 탑승객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오딧세이 2열에 매직 슬라이드 시트 적용으로 다양한 좌석배치가 가능해졌다. 사진=혼다 제공오딧세이 2열에 매직 슬라이드 시트 적용으로 다양한 좌석배치가 가능해졌다. 사진=혼다 제공

적재 공간도 탁월하다. 3열 뒤 적재공간은 50㎜ 증가해 3열 시트를 폴딩 하지 않고도 여행용 캐리어 4개 또는 쌍둥이 유모차 등 대형화물의 적재가 가능하며, 3열 매직 시트를 폴딩하고 2열 시트를 탈거할 경우 2400㎜×1200㎜ 사이즈 수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신형 오딧세이는 3.5ℓ 직분사 VCM 엔진과 혼다가 독자 개발한 10단 자동변속기를 미니밴 최초로 탑재했다. 이를 통해 최대출력 284마력과 최대토크 36.2㎏·m의 성능을 자랑한다.

주행환경에 따라 3, 6기통으로 변환하는 가변 실린더 제어 기술(VCM)은 고출력과 높은 연료 소비효율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구태여 미니밴을 시승하면서 주행성능을 이야기할 필요는 없지만 큰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기동력은 탁월하다.

여기에 개선된 리어 서스펜션과 서브 프레임을 적용하고 풍절음을 저감시켜 한층 안락하고 쾌적한 승차감을 오딧세이의 장점으로 꼽고 싶다. 2018 혼다 오딧세이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하여 5790만원이다.

신형 오딧세이는 3.5ℓ 직분사 VCM 엔진과 혼다가 독자 개발한 10단 자동변속기를 미니밴 최초로 탑재했다. 이를 통해 최대출력 284마력과 최대토크 36.2㎏·m의 성능을 자랑한다. 사진=혼다 제공신형 오딧세이는 3.5ℓ 직분사 VCM 엔진과 혼다가 독자 개발한 10단 자동변속기를 미니밴 최초로 탑재했다. 이를 통해 최대출력 284마력과 최대토크 36.2㎏·m의 성능을 자랑한다. 사진=혼다 제공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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