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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불필요한 사업부 철수에 상승세

[특징주]오뚜기, 불필요한 사업부 철수에 상승세

등록 2018.04.03 14:15

김소윤

  기자

오뚜기가 중국 유통사업을 철수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사드 등의 악재로 중국사업의 실적이 좋지 않아 이번에 철수를 결정했다는 게 사측의 판단인데, 이로 인해 조금이나마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오후 2시14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오뚜기는 전일 대비 3.93% 오른 7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 2월26일 이사회 결의로 해외에 나가있는 7개(오텍스, 오뚜기아메리카, 뉴질랜드, 베트남, 강소부도옹식품, 강소태동식품, 북경오뚜기) 법인 중 하나인 ‘북경오뚜기’를 청산했다.

사업 철수배경은 실적악화다. 지난해 해외 유통법인 중 유일하게 북경오뚜기만 적자를 기록했다. 작년 3분기 매출액은 4500만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대비(5300만원) 15.09% 감소했고 지난해 4분기에도 25%가량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오뚜기는 유통사업만 철수, 생산 공장 2곳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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