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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날 D-1 금호타이어···법정관리 우려에 약세

[특징주]운명의 날 D-1 금호타이어···법정관리 우려에 약세

등록 2018.03.29 13:51

서승범

  기자

‘운명의 날’을 하루 앞둔 금호타이어가 좁혀지지 않은 노조와 채권단의 의견 차이 탓에 법정관리 우려가 짙어지면서 29일 증시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35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장대비 6.42% 하락한 3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산은이 제시한 자율협약 체제 종료 시한이 하루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채권단과 노조의 의견차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앞서 산은은 1조3000억원 채권 만기를 1년 연장해주면서 ‘중국 더블스타로의 매각에 대한 노조 동의를 30일까지 달라’는 전제를 달았다.

하지만 현재 금호타이어 노조는 여전히 국내 기업 인수를 촉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로 두 집단의 의견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만약 합의가 불발되면 채권단은 채권 만기 연장을 중단, 이 경우 금호타이어는 법정관리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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