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EC300E와 EW140E에 우선적으로 선보이는 볼보 지능형 작업시스템은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중장비 작업 지원 시스템인 볼보 코 파일럿(Volvo Co Pilot)이 적용된 첫 번째 한국 시판 사례다. 굴삭 작업시 계측 기능 지원에 한정됐던 기존의 시스템 대비 더욱 확장된 기능을 지원하며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 또한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볼보 지능형 작업시스템에 적용되는 코 파일럿은 10인치 대형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로서 운전자는 이를 통해 실제 작업을 수행하기 전 굴삭 깊이 및 작업 영역을 사전에 지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전에 예측하기 어려운 작업도 중간 계측 과정 없이 정확하고 빠르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작업자가 캡 실내에서 확인할 수 없는 작업 현장의 깊이 및 높이를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전에 확인할 뿐만 아니라 경사 각도 및 깊이를 지정하고 최적의 작업 구간 안내 기능을 작동할 수 있어 작업이 능숙하지 않은 운전자도 정확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볼보 지능형 작업시스템 출시를 시작으로 더블 GPS를 지원하는 3D 사양, 장비 주위를 360도 전방위로 확인 할 수 있는 볼보 스마트 뷰 및 상차 중량 측정 기능 적용 등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순차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프레드릭 루에쉬 볼보건설기계코리아 국내영업서비스부문 사장은 “한국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볼보 지능형 작업시스템은 볼보 굴삭기의 우수한 성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제품”이라며 “고객들에게 볼보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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