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7일 수요일

  • 서울 10℃

  • 인천 9℃

  • 백령 10℃

  • 춘천 9℃

  • 강릉 14℃

  • 청주 11℃

  • 수원 9℃

  • 안동 11℃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0℃

  • 전주 11℃

  • 광주 10℃

  • 목포 10℃

  • 여수 15℃

  • 대구 14℃

  • 울산 14℃

  • 창원 14℃

  • 부산 13℃

  • 제주 12℃

GS리테일, 1분기 실적 감소 전망에 신저가

[특징주]GS리테일, 1분기 실적 감소 전망에 신저가

등록 2018.03.26 09:40

정혜인

  기자

GS리테일이 26일 1분기 전년 동기보다 실적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37분 현재 GS리테일은 전일 대비 1550원(-4.69%) 내린 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3만135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업황 둔화, 최저임금 증가 등으로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9.8% 늘어난 2조26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7.1% 감소한 243억원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 연구원은 ”편의점 부문 영업이익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상생지원책 시행으로 15.6% 감소한 268억원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며 “헬스엔뷰티(H&B) 사업인 랄라블라(구 왓슨스)의 경우 아직까지 손익 개선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다만 “GS리테일의 주가 흐름이 지난 하반기 이후 좋지 못했던 이유는 편의점 산업의 기존점신장률 둔화, 상생지원책 시행에 따른 판관비 증가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며 “전자담배 판매에 대응하지 못하며 지난해 2분기부터 기저가 낮았던 만큼 올해엔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