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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윤재춘-전승호 공동대표체제 확정

[2018 주총]대웅제약, 윤재춘-전승호 공동대표체제 확정

등록 2018.03.23 16:48

최홍기

  기자

전승호 대표. 사진=대웅제약 제공전승호 대표. 사진=대웅제약 제공

대웅그룹이 경영진 세대교체를 단행하고 글로벌 비전 2020에 전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웅제약은 23일 제58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이사에 윤재춘 사장과 전승호 사장을 선임했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윤재승, 이종욱 공동대표 체제에서 윤재춘, 전승호 공동대표체제로 전환됐다.

2006년부터 12년간 대웅제약 대표이사를 맡아 대웅제약의 발전을 이끌어 온 이종욱 부회장은 2선으로 물러나 고문직을 수행하면서 후임 경영진을 지원한다. 윤재승 회장도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이사회 의장으로서 회사의 나아갈 방향과 주요 투자 관련 의사결정, 인재육성과 평가 등을 지원하며 전문 경영인 체제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윤재춘 대표이사 사장은 대웅에서 대표이사 사장,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하며 안정적으로 대웅그룹의사업을총괄해 왔다. 다방면의 효율적인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전승호 사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승호 대표이사 사장은대웅제약의글로벌전략팀장, 글로벌 마케팅TF팀장 등을 거쳐 글로벌 사업본부를 총괄하며 해외 시장 진출과 주요 전략 제품군의 해외 수출 증대를 이루어 내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승호 사장은 성공적인 글로벌 사업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그룹의 글로벌 비전 목표달성을 위한 국내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주사인 대웅도 신임 사내이사에 이창재 마케팅본부장을 선임하는 등 혁신인사를 단행했다.

이창재 본부장은 2002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16년 동안 ETC 본부와 마케팅본부에서 다양한 직무를 수행했으며, 최고소장 등을 역임하며 회사의 주요 프로젝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대웅그룹은 이번 인사 발표에 대해 “회사 경영을 전문 경영인 체제로 구축하기 위해 능력있는 내부 인재를 발탁하게 됐다”며, “젊은 본부장 중심의 인사를 통한 내부혁신과 경영 관리부문의 효율화로 시너지를 창출하여 그룹의 글로벌 비전 2020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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