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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한성숙 대표 “통신사업 진출 안해”

[2018 주총]네이버, 한성숙 대표 “통신사업 진출 안해”

등록 2018.03.23 16:45

이어진

  기자

별정통신사업 추가 AI에 음성통화 적용 위한 것검색·커머스에 집중, “동영상 투자도 이뤄질 것”

한성숙 네이버 대표. 사진=최신혜기자 shchoi@newsway.co.kr한성숙 네이버 대표. 사진=최신혜기자 shchoi@newsway.co.kr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정관 상 사업목적에 별정통신사업을 추가한 것과 관련 통신사업 진출이 아닌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에 음성통화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한 대표는 또 올해 동영상과 관련된 투자를 많이 진행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한성숙 대표는 23일 분당 네이버 그린팩토리 사옥에서 진행된 주주총회에서 “별정통신사업 목적 추가는 당사 기술 플랫폼의 핵심인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에 음성통화 기능 탑재를 위한 것”이라며 “법령에 따라 표기를 해야 하는 것으로 이외에 다른 목적은 없다. 통신사업 진출로 보는 것은 무리한 해석”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별정통신사업을 정관에 추가했다. 이를 두고 업계 일각에서는 네이버가 통신사업에 진출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돼왔지만 한 대표가 직접 이를 일축한 것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근간이 되는 검색과 커머스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는 급변하는 ICT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고도 언급했다.

한성숙 대표는 “지금 자회사 외에 집중하는 부분은 검색과 커머스다. 네이버가 투자만 늘리는 구조가 아니라 네이버가 하고 있는 기본, 사업의 본질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라며 “이외에도 인공지능과 같은 새로운 부분에 투자하고 일본에서 검색도 하려 하는데 이런 새로운 것들을 하지 않으면 저희도 3년 뒤에 어찌될 수 있지 모르기 때문에 해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유튜브를 통한 검색이 강화되는 점을 언급하며 올해 동영상에 대한 투자가 많이 이뤄질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한성숙 대표는 “검색광고 매출 자체가 유튜브로 이동하는 것은 아닌것 같지만 10대 어린 친구들이 유튜브를 통해 검색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는 건 사실인것 같다”면서 “올해 동영상과 관련 쥬니버의 키즈 영상 확보, 뮤직 영상, 지식 쪽 하우투 영상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동영상 관련 투자가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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