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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전기차 시장 선점·투자 확대할 것”

[2018 주총]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전기차 시장 선점·투자 확대할 것”

등록 2018.03.23 12:57

윤경현

  기자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커 나가는 시장(전기차)을 선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는 2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기차 성장에 따른 배터리 시장 선점과 적극적인 투자를 밝혔다.

이어 “전기차 시대의 본격 도래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 증가로 시장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라며 “2018년은 성장의 날개를 더욱 크고 튼튼하게 만드는 한 해가 될 것이며 전 부문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해 흔들리지 않는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 정기주주총회에는 △제48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선임 △이사보수 한도액 230억원에서 190억원으로 감액 승인 등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 배당액은 지난해와 동일한 보통주 1000원, 우선주 1050원으로 결정됐다. 이밖에 권영노 경영지원실장(CFO·부사장)은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권 부사장은 삼성전자 경영컨설팅실, 삼성전기 경영지원실장, 삼성물산 경영기획실 부사장 등의 재무책임자를 경험한 바 있다.

이사보수 한도액이 감액된 것은 정세웅, 노민기 사외이사의 임기종료, 김홍경 사내이사의 퇴사로 3명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매년 수천억 원 수준의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며 좋은 경영성과를 올려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라며 “지난해 이사 보수는 한도 230억원 중 총 64억원이 지급됐으며 올해는 이사 수가 9명에서 7명으로 줄어들면서 한도를 줄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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