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차이융썬 회장, 금호타이어 노조 만나기 위해 광주行

사진=이수길 기자 [e-mail]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과 차이융썬 더블스타 회장이 22일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을 만나기 위해 광주로 출발했다.

업계에 따르면 차이융썬 회장과 이동걸 회장은 조삼수 금호타이어 노조 대표지회장, 정송강 곡성지회장 등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차이 회장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노조를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고용보장, 단체협약 승계 등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에 직접 6463억원의 자금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최대 주주(지분율 45%)에 오를 계획이다. 하지만 노동조합이 이를 반대할 경우 자금 투자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