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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오너일가 횡령 의혹에 급락

[특징주]삼양식품, 오너일가 횡령 의혹에 급락

등록 2018.03.21 14:41

정혜인

  기자

삼양식품이 21일 오너 일가가 횡령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3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양식품은 전일 대비 4700원(5.64%) 내린 7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식품 전인장 회장과 김정수 사장 부부은 800억원대 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다수의 위장 회사를 만든 뒤 삼양식품에 라면 원료와 종이박스 등을 납품한 것으로 꾸몄고, 이 과정에서 허위 매출을 만들거나 실제 납품과정에서 돈을 받는 방식으로 회사 돈을 횡령했다는 의혹이다. 검찰은 이들이 챙긴 액수가 최대 수백억원 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삼양식품 경영진의 횡령혐의에 따른 검찰수사설에 대해 회사 측에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기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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