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1시13분 현재 파미셀은 전일 대비 23.23% 오른 1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는 18% 넘게 치솟기도 했다.
파미셀이 내놓은 간경변 치료제 ‘셀그램-리버(Cellgram-Liver)’에 대한 기대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지난달말 보고서에서 “셀그램-리버는 알코올성 간경변 치료와 예방에 효과적인 치료제”라며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간경병 치료에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밝혔다. 매년 국내 간경병 사망자수는 7000명을 웃돌고 미국에서는 4만명에 달한다. 미국 내 간 이식 수술비용은 74만달러다.
이어 그는 “임상 2상을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황”이라며 “세포치료제 활성화를 위한 세포치료제 조건부 허가 요건 및 절차에 따라 조만간 판매 개시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셀그램-리버가 국내 식약처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으면 국내 5호 줄기세포 치료제가 되는 동시에 파미셀은 2개의 줄기세포 치료제를 파는 국내 유일의 회사가 된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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