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26분만에 마무리···안건 모두 원안대로 의결정도현 CFO “틀을 깨는 변화로 사업구조 고도화”
LG전자는 1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 지하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경영성과 보고 및 올해 사업 전략 보고 이후 제 16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 시켰다.
특히 조성진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 되면서 ‘조성진 단독 CEO(최고경영자)’ 체제를 공고히 했다. 조 부회장은 2016년 말 단독 CEO에 오른뒤 지난해 LG전자 수익성 개선에 힘썼다.
감사위원에는 최준근 사외이사가 재선임 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90억원으로 승인됐다.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이날 “LG전자는 틀을 깨는 변화의 시도를 통해 진정한 사업구조 고도화를 지향할 것”이라면서 “올해 3가지 사업 방향을 세우고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B2C사업은 수익성 중심으로 프리미엄화를 꾀하고, 고객 유형에 맞춘 솔루션 개발 등 새로운 수주 기회 발굴에 노력하겠다”며 “융복합 시대에 맞는 서비스 개발을 위한 내부역량‧외부 협력 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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