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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스마트불편신고앱, 최근 4개월 신고건수 1만1,356건

서울시 스마트불편신고앱, 최근 4개월 신고건수 1만1,356건

등록 2018.03.15 22:52

주성남

  기자

서울시 스마트불편신고앱, 최근 4개월 신고건수 1만1,356건 기사의 사진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 개선 이후 4개월 만에 불법주정차 앱 신고건수가 1만1,356건을 기록하고 과태료 부과율도 92%에 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치구별로는 영등포구가 623건으로 가장 많았고, 용산구 620건, 관악구 615건, 마포구 613건 순으로 접수됐다. 3%는 요건 미충족 및 중복단속 등의 사유로 과태료 부과대상에서 제외됐다.

시는 앞으로도 스마트불편신고 앱을 통해 불법 주정차를 신고해주길 당부했다.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는 교통법규 위반 유형은 불법 주·정차(보도 위, 횡단보도, 교차로)와 전용차로 통행 위반이다.

차량번호와 위반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사진 2매 또는 동영상을 시차 1분의 간격을 두고 찍어 등록하면 되며 위반시간 및 위치와 접수결과 안내문자는 신고자의 ‘개인정보 및 위치정보 사용 동의’를 받아 자동으로 처리된다. 앱은 안드로이드, iOS기반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서울스마트불편신고’로 검색한 후 다운받으면 된다.

유효한 접수 건에 대해서는 신고자에게 신고 4건당 1시간의 자원봉사 시간(1일 최대 4시간)이 인정된다. 더 많은 시민 참여를 위해 안내문 배포 등의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는 앱으로 신고할 수 있는 불법 주정차 지역이 3곳으로 제한돼 있는데 올해 하반기에는 도로교통법 개정 시행에 맞춰 소화전과 버스정류소도 추가할 예정이다.

김정선 서울시 교통지도과장은 “현행 교통지도 단속인력으로는 모든 지점을 집중 관리하기 부족한 실정인데 앱을 통한 신고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앱 신고는 교통질서 확립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준법의식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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