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케어랩스, 매력적인 사업모델과 밸류에이션”

NH투자증권은 12일 케어랩스에 대해 국내 1위 헬스케어 플랫폼 업체인데다, 상장 후 6개월 내 대량 물량 출회 가능성 없는 점 또한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김재익 연구원은 “케어랩스는 국내 1위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미디어플랫폼, 디지털마케팅, IT솔루션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 중”이라며 “이 회사가 보유 중인 병원 검색 플랫폼 굿닥과 뷰티케어 플랫폼 바비톡은 국내 1위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고, 굿닥과 바비톡 모두 장기간 축적한 병원데이터 및 시장선점 등으로 시장 내 확고한 위치 확보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국내 유일 병/의원 대상 디지털마케팅 사업자로 국내 1위 헬스케어플랫폼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마케팅 솔루션 제공, 현재 국내 200여개 병/의원 클라이언트 확보 중에 있다”라며 “IT솔루션의 경우 국내 1위의 비급여 병/의원 CRM(고객관리SW)인 스마트CRM과 국내 1위의 약국용 SW인 e-Pharm 보유 중”이라고 덧붙였다.

케어랩스의 향후 성장 포인트에 대해서는 △굿닥 플랫폼을 활용한 병원 진료 원스톱 서비스 구축, △녹십자 그룹과의 협업을 통한 IT솔루션 급여시장 진출 및 굿닥 영업망 확대, △축적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데이터 비지니스 시장 진출 등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공모가 1만5000~1만8000원을 기준으로 산출한 18년 PER은 13.4~16.1배. 비교기업들이 40배 이상 받는 것을 감안 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수준”이라며 “공모 주식인 104만주(17.4%)를 제외하면 상장 후 6개월 내 대량 물량 출회 가능성이 없다는 점 또한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