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2시 50분 기준 금호타이어는 전일 보다 170원(3.93%) 증가한 45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전일 8%대 급락세에 이어 하루 만에 반등세다. 매수창구 상위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메릴린치 등 국내외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금호타이어는 장 중 4650원(7.39%)까지 오르기도 했다.
금호타이어의 주가 강세에는 김종호 회장의 해외 매각 찬성 입장 표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일 김 회장은 사내게시판을 통해 “중국법인을 포함한 회사 전체의 경영정상화, 신규 설비투자를 통한 기술개발 및 품질개선, 수익성확보와 판매 확대 등을 위해선 신규 자본 유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해외 자본이라도 건전성이 확인되고 회사를 미래 계속 기업으로 발전 시킬 수 있다면 해외 자본 투자를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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