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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홍콩서 코스닥 글로벌 IR 참석

최종구 금융위원장, 홍콩서 코스닥 글로벌 IR 참석

등록 2018.03.07 17:36

정백현

  기자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7일 홍콩 아일랜드 샹그릴라 호텔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KRX300지수 편입 기업 관계자, 해외 기관투자자, 증권사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IR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이날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7일 홍콩 아일랜드 샹그릴라 호텔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KRX300지수 편입 기업 관계자, 해외 기관투자자, 증권사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IR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이날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한국거래소 주최로 열린 코스닥 글로벌 IR 행사에 참여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코스닥 시장의 매력을 적극 어필하며 투자 독려에 나섰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7일 홍콩 아일랜드 샹그릴라 호텔에서 최종구 위원장과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KRX300지수 편입 기업 관계자, 해외 기관투자자, 증권사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IR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발표한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위험 감내 능력이 있고 장기 투자 성향을 지닌 기관투자자들의 코스닥시장 투자를 독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자본시장과 정책방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 후 KRX300지수에 편입된 코스닥 상장기업 15개 회사와 해외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간 1:1 미팅이 이뤄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약 2배 많은 투자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해외 기관투자자 등은 참가기업 경영진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기업정보를 접함으로써 참가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최종구 위원장은 축사에서 “코스닥 시장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며 “한국의 꾸준한 경제 성장과 정부의 4대 성장전략 중 하나인 혁신성장 정책 아래에서의 코스닥 시장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9월부터 추진 중인 회계개혁법의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하며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과 기업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정부가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지원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코스닥 지배구조 개편과 코스닥 벤치마크지수, 신상품 개발 등을 통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강화와 신종 불공정거래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그동안의 글로벌 IR 성과를 감안할 때 이번 IR도 코스닥 시장 내 외국인 투자자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투자자 대상의 국내·외 IR 행사를 다양한 방식으로 계속 개최할 예정”이라며 “해외투자자 기대에 부응하는 충실하고 투명한 기업 정보 제공을 통해 글로벌 투자 수요 확대와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이날 IR 행사 참석을 끝으로 3박 4일간의 동남아 출장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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