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2018년 상반기 코스닥 글로벌 IR 컨퍼런스’ 개최

축사하는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사진-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는 7일 금융위원회와 JP모간증권회사, 한국IR협의회와 공동으로 글로벌투자자 대상 글로벌 IR 컨퍼런스를 홍콩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IR은 지난 1월 발표한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기관투자자들의 코스닥시장 투자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국 자본시장 및 정책방향에 대한 컨퍼런스 후 ‘KRX300지수’에 편입된 코스닥 상장기업 15개사(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바이로메드, 포스코켐텍, 컴투스, 제넥신, 에이치엘비, 서울반도체, 콜마비앤에이치, 원익홀딩스, 바텍, 주성엔지니어링, CJ프레시웨이, 태웅, 뷰웍스)와 해외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간 1:1 미팅을 실시해, 참가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특히 올해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참석해 주주총회 활성화,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의무화, 스튜어드십 코드 확산 등의 기업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강화 및 신종 불공정거래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해외 기관투자자 등이 신뢰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거래소 측은 “글로벌IR의 성과를 감안할 때 금번 IR도 코스닥 시장내 외국인 투자자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