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국민카드지부는 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노사가 공동 조성한 기부금을 전태일재단과 금강학교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올 초 미래지향적 노사관계 정립 방안의 일환으로 합의한 공동 기부금 조성 계획에 따라 마련됐다.
전태일재단은 노조, 금강학교는 회사의 추천에 따라 기부 대상으로 선정됐다. 기부금은 이주 노동자 등의 권익 향상과 새터민 자녀의 교육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노조 관계자는 “공동 기부금 조성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노사가 뜻을 모았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합심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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