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 서울 20℃

  • 인천 18℃

  • 백령 12℃

  • 춘천 22℃

  • 강릉 25℃

  • 청주 22℃

  • 수원 20℃

  • 안동 24℃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23℃

  • 전주 23℃

  • 광주 25℃

  • 목포 18℃

  • 여수 20℃

  • 대구 26℃

  • 울산 21℃

  • 창원 25℃

  • 부산 22℃

  • 제주 18℃

동신대 상담심리학과, 2018 전문상담교사 3명 배출

동신대 상담심리학과, 2018 전문상담교사 3명 배출

등록 2018.02.02 17:25

강기운

  기자

교육부 대학특성화사업 지원, 동신대 교육 프로그램 성과

동신대학교 상담심리학과가 2018년 전문상담교사 임용고시에 3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화제다.

동신대 상담심리학과(학과장 김희경)에 따르면 재학생인 이창연씨(2월 졸업예정)가 광주광역시교육청 전문상담교사 임용고시에 합격한 것을 비롯해 김세아씨(2017년 졸업, 전남), 백선영씨(2013년 졸업, 경남) 등 3명이 전문상담교사로 최종 합격했다.
이들은 연수과정을 거쳐 오는 3월 초 각 지역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교사로 임용될 예정이다.

왼쪽부터 이창연씨 김세아씨 백선영씨왼쪽부터 이창연씨 김세아씨 백선영씨

특히 재학생인 이창연씨(31)는 군대에서 병사상담 업무를 담당하다 전문성을 쌓기 위해 지난 2014년 동신대학교에 늦깎이 대학생으로 입학했으며, 외부 학원을 다니지 않고 동신대학교 프로그램과 인터넷강의를 활용해 졸업 전 임용고시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씨는 “상담심리학과의 탄탄한 교육과정과 동신대의 취업엘리트 양성 프로그램, 교수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합격의 영예를 안게 됐다”면서 “교수와 학생이 함께 공부하는 ASP(After School Program), 학습공동체프로그램, 대정 드림, 대정 스마일, 집단상담, 취업동아리, 유럽학술연수 등 대학 내 교육 프로그램에 두루 참여하면서 장학금 혜택도 받고 큰 에너지를 얻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이씨는 “군대에서 병사들과 상담을 하면서 이 친구들이 입대하기 전에 학교에서 조금만 더 관심을 가졌더라면 인생이 훨씬 평탄했을 거라는 생각에 안타까웠다”면서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가 친해지고, 아동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도와주는 따뜻한 상담교사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희경 동신대 상담심리학과장은 “상담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교육부의 대학 특성화 사업,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이 함께 이루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문상담교사 양성 및 청소년상담사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 자격증 특강 등 양질의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지역 최초의 상담심리학과인 동신대 상담심리학과는 지난 2005년 설립돼 2006년부터 전문상담교사 양성을 위한 교직과정을 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7명의 전문상담교사 임용고시 합격생을 배출했다. 2013년부터 교내 특성화학과로 선정돼 집중 육성되고 있으며, 2016년부터 교육부의 대학특성화사업 지원을 통해 아동청소년 예방상담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면서 상담심리 학부 교육의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