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 목요일

  • 서울 10℃

  • 인천 10℃

  • 백령 6℃

  • 춘천 10℃

  • 강릉 9℃

  • 청주 10℃

  • 수원 10℃

  • 안동 8℃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10℃

  • 전주 11℃

  • 광주 11℃

  • 목포 10℃

  • 여수 12℃

  • 대구 10℃

  • 울산 12℃

  • 창원 11℃

  • 부산 14℃

  • 제주 12℃

지난달 해외 비트코인 가격 30% 급락···시총 442억달러 증발

지난달 해외 비트코인 가격 30% 급락···시총 442억달러 증발

등록 2018.02.01 17:39

전규식

  기자

지난달 해외 비트코인 가격 30% 급락···시총 442억달러 증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지난달 해외 비트코인 가격 30% 급락···시총 442억달러 증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해외 가격이 지난달 30% 급락하면서 시가총액이 442억달러(47조4000억원)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코인마켓캡은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달 28% 떨어져 3년래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31일 지난해 12월 고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9999달러를 기록해 1만 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비트코인 시총이 442억 달러나 사라지며 가상화폐 역사상 가장 큰 월별 손실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1만달러 선을 회복해 전체 시총 1715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각국 정부는 지난달 말 일본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체크에서 580억엔(5700억원)에 달하는 가상화폐가 해킹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한국은 가상화폐 거래실명제를 도입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도 6억달러 규모의 가상화폐공개(ICO)를 중단시켰다.

블룸버그통신은 “비트코인은 가상화폐가 부를 축적한 속도만큼 빠르게 부를 잃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