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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정의선씨, IPP장기현장실습 우수사례 학생부문 우수상

동신대 정의선씨, IPP장기현장실습 우수사례 학생부문 우수상

등록 2018.01.30 19:04

강기운

  기자

비엔텍에서 현장실습-프로젝트 수행-취업 연계, 우수사례 꼽혀

정의선씨정의선씨

동신대학교 IPP형 일학습병행제 장기현장실습에 참여해 해당 업체에 취업한 정의선씨(제약공학과, 2017년 졸업)가 2017년도 IPP형 일학습병행제 장기현장실습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실습학생 부문 최고상인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월중 개최될 예정이다.

우수사례경진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IPP사업의 우수 사례를 널리 공유함으로써 대학 교육에 혁신을 가져오고 대학생들의 취업 준비와 청년실업문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3일 개최됐다.

연구원을 꿈꾸던 정씨는 대학교 4학년 때 연구중점연구소 기업인 주식회사 비엔텍에서 4개월동안 IPP 장기현장실습을 하며 연구원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능력을 배우고, 졸업과 동시에 실습기업이었던 (주)비엔텍에 정직원으로 취업해 현재 중앙연구소 효능평가팀 주임연구원으로 근무 중이며 대학원 석사과정에 진학해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정씨는 현장실습을 하면서 프로젝트와 연구계획에 따른 실험을 진행하고 그 결과 한국식품영양과학회와 대한화장품학회에 논문을 발표하고 특허출원에까지 이름을 올렸다.

정씨는 “4학년이 되면서 연구원이 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안고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했지만 어떤 분야의 연구가 적성에 맞을지 고민이 컸는데 장기현장실습을 통해 실무경험을 쌓으면서 현실적으로 큰 도움을 받았다.”면서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사업이란 나에게 I'm Prepared Person이라고 스스로를 정의할 수 있게 만든 소중한 경험”이라고 소개했다.
비엔텍은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연구중점연구소기업으로, 천연자원의 글로벌 산업화를 위해 천연자원과 약용자원의 연구개발, 천연물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천연기능성화장품 및 천연물 신약 개발을 목포로 하고 있다.

한편 동신대는 지난 2016년 고용노동부의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에 선정돼 대학교육과 기업현장훈련을 병행하는 현장실무형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있으며, NCS 기반의 신직업과정 도입을 비롯해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행 첫해인 2016년 151명의 학생이 49개 기업에서 4~6개월간 IPP 현장실습을 하며 실무경험을 쌓았고, 2017년에는 124명이 49개 업체에서 IPP 현장실습에 참여하고 30명이 1년과정의 취업연계형 일학습병행제를 수료한 바 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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