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원 오른 리터당 1547.9원을 기록했다. 8월 첫주 이후 2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평균치(1402.6원)보다 145.2원 높은 수준이다.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3.4원 오른 1340.3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도 모두 가격이 올랐다. SK에너지의 휘발유는 전주 대비 2원 오른 1568.9원, 경유는 2.3원 상승한 1362원을 각각 나타냈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3.5원 오른 1516.9원, 경유는 4.3원 상승한 1309.9원이다.
지역별로는 제주 지역 휘발유 가격이 다른 지역보다 훨씬 큰 폭인 17.5원이 올라 1617.7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1641.7원(2.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93.9원이나 높았다. 경남 지역 휘발유 가격은 1526.6원으로 전주보다 1.7원 올랐지만,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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