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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임영진 사장 취임 후 첫 희망퇴직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 취임 후 첫 희망퇴직

등록 2018.01.09 09:44

장기영

  기자

근속 10년 이상 직원 대상 접수고직급 항아리형 인력 구조 개선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 취임 후 첫 희망퇴직 기사의 사진

국내 카드업계 1위사 신한카드가 임영진 사장<사진> 취임 후 첫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근속 1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한다.

신한카드가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2015년에 이어 2년여만이다. 지난해 3월 임영진 사장이 취임한 후로는 처음이다.

이번 희망퇴직은 하위 직급에 비해 고위 직급이 많은 항아리형 인력 구조를 개선하고, 일자리를 나누기 위한 결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2015년 희망퇴직 당시 170여명의 직원이 회사를 떠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희망퇴직 규모도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희망퇴직은 연령 제한 없이 직원들의 자율적인 의사결정에 따라 진행된다. 퇴직자에게는 기본급 24개월치를 지급하며, 연령과 직급에 따라 6개월치를 추가 지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직원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고, 재취업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다른 대형 카드사인 KB국민카드는 현재 희망퇴직 실시 여부를 검토 중이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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