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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박정호 사장, CES서 5G 글로벌 협력 모색

SKT 박정호 사장, CES서 5G 글로벌 협력 모색

등록 2018.01.07 10:12

서승범

  기자

사진=SK텔레콤 제공.사진=SK텔레콤 제공.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CES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5G와 관련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박정호 사장이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8’을 참관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통신 3사 CEO 중 직접 CES에 참석하는 인물은 박 사장이 유일하다.

SK텔레콤은 별도 부스를 마련하지 않았지만, 박 사장은 차세대 통신 5G와 관련해 글로벌 협력을 모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박 사장은 삼성전자·LG전자·인텔·퀄컴 등 5G 선도기업 부스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단말·장비·서비스 등 5G 상용화를 위한 협력 수준을 높이고 새로운 ICT 생태계 구축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로보틱스 등의 혁신 기업이 모인 테크 웨스트 전시장을 찾아 사업 모델을 살펴볼 계획이다. 현대기아차·혼다·다임러·중국 전기차 브랜드 바이튼(Byton) 등 자율주행 분야 선도기업의 부스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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