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철 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디지털과 글로벌사업 등 미래를 위한 선도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추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현재 카드시장은 기존 핵심 가치가 하루 아침에 소멸되는 ‘역량파괴적 변화(Competence Destroying Change)’에 직면해 있다”며 3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핵심 과제는 △창의적이고 역동적이며 끈질기게 실행하는 조직 구축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본업 경쟁력 강화 △디지털시대에 적합한 KB금융의 성장에 선도적 역할 수행이다.
특히 디지털 분야와 관련해 “카드업의 근간인 지급결제와 카드금융 등 본업 경쟁력 확보를 통해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도모하고, 고객에 대한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커넥티드카, 빅데이터 등의 분야에서 KB금융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장은 1961년생으로 KB국민은행 전략기획부장, KB생명 경영관리 부사장, KB금융지주 전략총괄 부사장(CSO) 등을 역임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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