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소기업·소상공인 특화 카드 출시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노란우산공제 신한카드’ 출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손기용 신한카드 부사장(왼쪽 네 번째), 박영각 중소기업중앙회 전무(다섯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가 약 100만명에 달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의 복리를 향상하고 사업을 지원하는 카드를 출시한다.

신한카드는 13일 중소기업중앙회와 ‘노란우산공제 신한카드’ 출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손기용 신한카드 부사장과 박영각 중소기업중앙회 전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협약서에 서명했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폐업, 질병, 사망 등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를 지원하는 사회안전망 제도다.

노란우산공제 신한카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할인점, 전자상거래, 주유, 이동통신, 전기요금 등 사업성 경비는 물론 일반가맹점, 병원, 약국, 대중교통 등 생활서비스 분야에서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가세 신고, 세무 주치의, 가맹점 분석 등 사업자 지원을 위한 무료 서비스도 선보인다.

카드 플레이트에는 노란우산공제 계약번호를 기재해 ID카드 기능을 추가한다. 별도의 가입확인증서 없이도 건강검진, 휴양시설 이용 등 복지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창업 일선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과 상생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맞춤형 할인 혜택을 통해 함께 나누고, 함께 즐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