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데이트 성폭력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불거지면서 성폭력 예방교육에 대한 요구가 증가되고 있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보건교육연구회와 공동으로 학교 성교육 담당교사의 성폭력 예방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데이트 성폭력 예방을 위한 공개 수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공개 수업은 학생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문제중심학습을 기반으로 한 협력학습 모델을 활용하여 도원중 3-1반 학생을 대상으로 데이트 성폭력 예방이라는 주제의 도원중 이춘래 보건교사의 수업이 진행되었고, 대구시내 보건교사 103명이 참관하였다.
이춘래 보건교사는 3학년을 대상으로 데이트 성폭력 예방을 위한 문제 시나리오(배심원단 결정문을 작성해 주세요)를 제시하고 모둠별 협력학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모둠원끼리 활발한 논의를 통해 데이트 성폭력의 정의와 예방법과 대처법을 스스로 이해하고, 이를 이용해서 문제 해결을 위한 학습 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다.
수업 후 협의회에 참석한 보건교사들은 “PBL이라는 수업을 보건교육으로 구현되어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참관 소감을 밝혔다.
대구시교육청과 보건교육연구회에서는 보건교육 교실 수업개선과 좋은 수업 나눔을 통해 보건교사들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 유진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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