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위원장은 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디캠프에서 열린 ‘혁신성장을 위한 청년창업 콘서트’에서 “많은 소규모 업체들이 PG사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거래를 하는데 높은 수수료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신용카드 수수료를 재조정하는 주기에 맞춰 개선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수수료 부담이 심하다”는 지적에 대한 답변 과정에서 나온 내용이다. 실제로 영세업체들은 카드사와 계약이 된 PG업체와 결제대행 계약을 맺는 이중구조로 3%대의 높은 수수료율을 적용받고 있어 부담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최 위원장은 “신용카드 수수료는 3년에 한 번씩 재조정하는데 그 주기가 내년”이라며 “내년 하반기까지 수수료 산정 실태를 파악하고 PG 수수료가 원가를 산정해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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