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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안 국회 본회의 ‘연기’··· 추후 시간도 ‘미지수’

내년도 예산안 국회 본회의 ‘연기’··· 추후 시간도 ‘미지수’

등록 2017.12.02 13:52

우승준

  기자

국회 본회의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국회 본회의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진통을 거듭하는 모양새다. 여야가 2일 내년도 예산안 관련 국회 본회의를 연기시킨 것이 이를 방증한다. 여야는 이날 안으로 예산안에 합의하지 못한다면 ‘국회선진화법’ 도입 후 처음 시한을 넘기게 되는 오점을 남기게 된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내용에 따르면, 여야는 예산안 협상 관계로 의원총회와 본회의를 연기했다. 당초 민주당 의원총회는 오후 1시30분, 국회 본회의는 오후 2시에 각각 예정돼 있었다. 민주당은 추후 본회의 시간을 결정해 공지하기로 했다.

앞서 여야는 지난달 30일 내년도 예산안 관련 본회의 부의 시점을 지난 1일 자정에서 2일 정오로 36시간 늦췄다. 국회선진화법 규정에 따르면 예산안과 예산 부수법안에 대한 심사가 지난달 30일까지 완료되지 않을 경우 지난 1일 본회의에 자동부의된다. 다만 국회의장과 여야가 합의한다면 이를 조정 가능하다.

한편 여야 원내지도부는 지금까지 예산안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다수의 국회 의원회관 관계자들에 따르면, 여야는 ‘일자리안정자금’과 ‘공무원 증원’, ‘법인세․소득세’ 등을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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