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관조명은 올해 12월 1일 점등을 시작으로 내년 설 연휴 뒤인 2월 말까지 운영돼 이 기간 대구가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 전망이다.
대구시는 12월 1일에 점등을 시작하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에는 가로변에 은하수길과 하트터널을 만들고, 공원 내 잔디광장에는 선물상자, 눈사람, 루돌프 등 조형물을 설치해 아름다운 도심 야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각 구·군에서도 대구공항, 앞산 카페골목, 옥산로(북구청네거리~창조경제단지), 범어네거리 등 주요 가로거리에 경관조명 설치가 한창으로, 12월 초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점등을 하여 시민들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관조명은 내년 설 연휴 뒤인 2월말까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점등할 계획이어서 연말연시 가족 나들이와 연인들의 밤 데이트 장소로도 안성맞춤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대구 시민들이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통해 한해를 떠나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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