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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전기車 운전자 특화 카드 출시

신한카드, 전기車 운전자 특화 카드 출시

등록 2017.12.01 09:09

장기영

  기자

환경부와 인센티브 확대 협약충전요금 최대 50% 할인혜택

신한카드, 전기車 운전자 특화 카드 출시 기사의 사진

신한카드가 친환경 전기자동차 이용 확산을 위해 업계 최초로 전기차 운전자 특화 카드를 출시한다.

신한카드는 1일 오전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선진그룹 본사에서 환경부, 신한은행, 현대해상, 선진그룹과 ‘전기차 운행 인센티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병옥 환경부 차관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이철영 현대해상 부회장, 김창성 신한은행 부행장, 신재호 선진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보조금, 세금 감면 등 국가 재정을 투입하는 기존 전기차 이용 확산 정책을 확대해 민간 중심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전기차 충전요금을 최대 50% 할인해주는 전기차 운전자 특화 카드 ‘신한카드 EV'를 출시한다.

이 카드는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60만원 이상은 50%, 30만원 이상·60만원 미만은 30%를 월 2만원 한도로 할인받을 수 있다. 급속·완충 충전요금은 △환경부 △한국전기차 충전서비스 △한국전력 △포스코ICT 충전기, 이동형 충전요금은 △파워큐브 충전기 이용 시 할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전기차 보유 고객이 해당 카드로 현대해상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를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3만원을 할인해준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신한하이패스 요금 10%를 월 5000원까지 캐시백 해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정부의 전기차 확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협약을 맺고, 전기차 운전자 전용 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 대처하는 한편, 향후 친환경차시장이 확대에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전기차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하고, 본점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다. 현대해상은 전기차 전용 보험을 선보이고, 선진그룹은 전기버스 운행과 홍보업무를 담당한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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