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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사각지대 없는 주거복지망 구축할 것”

[주거복지 로드맵]김현미 “사각지대 없는 주거복지망 구축할 것”

등록 2017.11.29 11:44

이보미

  기자

29일 LH 더스마티움서 ‘주거복지 로드맵’ 발표

김현미 국토부 장관. 사진=이보미 기자.김현미 국토부 장관. 사진=이보미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각지대 없는 주거복지망을 구축하고자 한다”면서 “주거복지 로드맵이 취업에서 결혼과 출산으로, 저소득층에서 중산층으로 진입하는 주거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맞춤형 패키지로 통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미 장관은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세곡동 LH 더스마티움에서 진행된 ‘주거복지 로드맵’ 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 9월 국민들과 ‘집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주거복지 콘서트를 함께 하면서 봤던 국민들의 눈빛과 목소리를 잊을 수 없다”며 “출발부터 큰 빚을 져야 한다는 예비 신혼부부, 한 평생 열심히 살았는데 집 없는 처지로 늙어가는 자신이 한 없이 부끄럽다는 어르신··· 주거정책에 대한 고민은 바로 여기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기존 정책이 고급자 시각의 단편적 지원이었다면 앞으로는 생애 단계와 소득 수준을 고려해 맞춤형 패키지로 통합 지원하고자 한다”며 “이번 로드맵에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고, 라이프 스타일과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활력 있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데에도 역점을 뒀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 발표된 주거복지 로드맵은 향후 5년간 주거정책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이며 약속”이라며 “튼튼한 주거사다리를 만들기 위해 관계부처의 역량을 결집하고 지자체 민간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음달 중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안정성 강화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이날 발표된 주거복지 로드맵은 향후 5년 간 서민이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서민주택 100만 가구를 공급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지원을 강화해 청년부터 노인까지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방안을 골자로 하고 있다.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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