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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온도를 1도 낮추면 난방비를 최대 7% 아낄 수 있습니다. 이에 집안은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인 18~20℃로 유지하는 게 바람직. 온수는 온도를 50℃ 이하로 설정, 물 데우는 데 연료가 낭비되지 않도록 합니다.
＋ 외출 시에도 보일러를 아예 끄는 건 삼갑니다. 평소 잘 안 쓰는 방은 보일러 밸브를 잠가두는 게 좋습니다.
18~20℃로 따뜻함을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이때 내복, 수면양말, 슬리퍼 등으로 몸 자체를 따뜻하게 해주면 추위를 덜 느낄 수 있지요. 그래도 바닥에서 냉기가 올라온다면? 카펫이나 러그를 깔아두도록 합니다.
뾱뾱이(에어캡)를 창문 안쪽에 붙이면 약 2℃의 난방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에어캡 속 공기들이 한기를 차단하는 역할을 해주는 것. 두터운 커튼 또한 찬 공기 유입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겨울에는 실내가 건조해 가습기를 자주 틀기 마련인데요. 이 가습기가 집안을 따뜻하게 하는 역할도 해줍니다. 습도가 높으면 실내 공기가 보다 빨리 훈훈해지고, 또 그 열기도 오래 유지되기 때문이지요.
＋ 내부가 지나치게 습하면 벽면 등에 곰팡이가 생긴다는 점, 잊지 마세요.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sile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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