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연속 상한가 나라케이아이씨, 어떤 회사길래?

나라케이아이씨 CI.

나라케이아이씨가 나흘째 상한가를 기록해 투자자들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51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나라케이아이씨는 전거래일 대비 29.94% 오른 67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연초와 대비하면 158.39% 상승한 금액이며 10일 시초가와 비교해 184.45% 상승한 것이다.

나라케이아이씨는 최대주주 변경과 대규모 자금 조달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나라케이아이씨의 최대주주인 나라에이스홀딩스는 이 회사의 경영권을 지베이스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베이스는 나라케이아이씨의 6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를 인수한다.

또 나라케이아이씨는 각각 10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과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기로 했다. 증시에서는 나라케이아이씨가 신사업을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고 받아드리면서 주가를 밀어올렸다.

나라케이아이씨는 제철, 석유화확, 조선, 발전소, LNG 기지 등 플랜트 설비의 설계, 제작 및 유지 보수를 수생하는 플랜트 설비 전문 회사로 1971년 한국 단열 주식회사로 설립됐다.

최근에는 플랜트 연구소를 확대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초저온 분야 신기술을 도입해 국내외 초저온액화천연가스 저장설비(Cryogenic LNG Dewar)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자산총계는 737억3800만원이며 유동부채 365억1900만원, 비유동부채 6억35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349억1800만원, 영업이익은 25억7100만원, 당기순이익은 13억5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3분기까지 기본주당 순이익은 77원, 희석주당순이익은 7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