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TV조선 9시 종합뉴스는 이 회장의 병상 모습을 포착해 보도됐다.
TV조선은 이 회장이 침대에 기대어 앉아 지난 5월 개봉했던 일본 애니메이션 ‘목소리의 형태’를 봤다고 전했다.
또한 이 회장이 간호사로 보이는 의료진과 의사소통을 하는 듯한 모습을 포착하기도 했다.
TV조선 ‘탐사보도 세븐’ 팀은 이 회장의 병상 생활을 두달여 동안 취재했으며 오는 9일 밤 60여일간의 병상 투혼을 자세히 보도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2014년 지난 5월10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고 위기를 넘겼다.
이후 삼성병원 VIP병동에서 입원생활을 시작했지만 입원 기간이 길어지면서 한때 사망설이 나돌기도 했다.
하지만 2015년 5월 ‘더팩트’가 이 회장의 병상 모습을 보도하면서 입원 후 처음으로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이후 이 회장에 대한 위독설·사망설 등의 루머가 일축된 바 있으나 입원 기간이 3년을 넘어가면서 건강상태에 대한 의문이 다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번 TV조선의 보도로 이 회장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TV조선은 의료진의 말을 인용해 이 회장이의 건강이 지금보다 더 나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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