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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건희 삼성 회장 차명계좌’ 겨냥한 TF 준비 중

민주당, ‘이건희 삼성 회장 차명계좌’ 겨냥한 TF 준비 중

등록 2017.11.05 14:33

우승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차명계좌 과세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당내 태스크포스(TF)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당내 원내기획부대표를 맡고 있는 박용진 의원과 만나 이건희 회장 차명계좌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TF 구성 논의를 진행한다는 게 정치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박용진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건희 회장 차명계좌 건과 관련 세금징수를 완수하고, 공정과세를 위한 제도보완책을 논의하기 위해 원내TF를 설치하게 된다”고 밝혔다.

나아가 이건희 회장 차명계좌 과세 의혹 규명이 골자인 이번 TF는 국회 정무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로 꾸려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주당의 이러한 움직임은 앞서 금융당국과 과세당국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비실명자산 4조5000억원에 대한 과세 논의를 시작한 것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국세청 등은 이건희 회장의 비실명재산에 대한 과세실적과 추가 과세 여부를 논의함은 물론, 금융당국이 확보한 차명계좌를 국세청에 제공하는 절체에 대해서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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