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일본 교토도 요코타 미군기지 내 격납고에서 미군 수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과거에 간혹 그들(독재자들)은 우리를 과소평가했고 이는 그들에게 유쾌한 일이 아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는 결코 지거나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은 하늘에서, 바다에서, 우주에서도 압도적인 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에서 내리기 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평화 정착 문제가 한중일 회담에서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며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여부도 곧 결정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아시아 순방 기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별도 회담을 예고하며 “우리는 북한 문제에서 푸틴의 도움을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6일 미일 정상회담을 한 뒤 7일 오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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