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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방한 앞두고 찬‧반 집회 개최

美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방한 앞두고 찬‧반 집회 개최

등록 2017.11.04 16:22

장가람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 환영 집회와 반대 집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대한애국당 계열 시민단체인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석방 서명운동본부’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앞에서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환영하는 태극기 집회를 개최했다. 같은 시간 중구 대한문에서 ‘태극기시민혁명 국민운동본부’ 주최로 집회도 진행됐다. 이외 청계광장, 동화면세점, 보신각 앞에서도 소규모 태극기 집회가 열렸다. 이들 대부분은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이 시작된 5월 말부터 집회를 열어왔던 보수 단체 회원들이다.

또한 보수개신교단체로 전해진 ‘사도들의 교회’도 광화문 광장에서 트럼프 대통령 환영 기자회견 개최 계획을 알렸다.

한편 진보‧반미성향 단체들은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트럼프 대통령 비판 집회를 가졌다. 청년단체 ‘방미 트럼프 탄핵 청년원정단(이하 방탄청년당)’도 ‘트럼프 완전파괴 대회’를 열어 반대 퍼포먼스를 펼친다.

한국진보연대 및 노동자 연대 등 220여개 단체 연대체인 ‘노 트럼프 공동행동’ 역시 종로구 인근에서 방한 반대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트럼프가 강경 발언으로 한반도 전쟁 위기를 고조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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