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이사장에 총 14인 지원

한국거래소는 지난 8월 28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이사장 후보를 모집한 결과 총 14인이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4일, 9월 19일부터 9월 26일 등 두 번에 걸쳐 이사장 후보자를 모집했다. 거래소 측은 14인 중 7명은 지원공개에 동의했으나 7인은 동의하지 않았다.

동의한 지원자로는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 ▲이동기 현 한국거래소 노조위원장 ▲류근성 전 애플투자증권 대표 ▲최방길 전 신한 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 ▲신용준 전 크레디트스위스은행 감사 ▲최홍식 전 코스닥시장 본부장 ▲유흥열 전 한국거래소 노조위원장 등이다.

정보 공개에 동의하지 않은 후보자로는 ▲김재준 현 코스닥위원장 ▲이철환 전 시장감시위원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업계에서는 ▲김상진 전 조달청장 ▲박상조 전 코스닥위원장 등도 지원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아직 사실 확인은 되지 않은 상태다.

향후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10월 11일과 24일에 지원자에 대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이사장 후보자를 주주총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주주총회는 오늘 10월 내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