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은 국토교통부가 공간정보를 위한 전문기술인력이 부족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간정보의 구축, 기획, 서비스 등의 기술을 갖춘 공간정보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전문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 분야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연계를 목적으로 3년간 사업비를 지원하며, 이후 자격심사를 통해 재지정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사업에는 전국 전문대학 중 대구과학대와 인하공업전문대, 전주비전대 등 단 3개 대학만이 선정됐다.
특히, 대구과학대는 지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 연속으로 국토교통부 주관 ‘공간정보 거점대학’지정에 이어, 이번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에 선정됨으로써 전국에서 손꼽히는 공간정보 분야 전문인력 양성 대학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에 따라, 대구과학대는 공간정보 인재양성 위탁기관인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사업 선정에 따른 협약을 체결한 후, 최고의 공간정보산업 교육체계 기반의 현장중심 실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준 총장은 “최근 개발되고 있는 다양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들은 공간정보를 활용한 위치기반서비스(LBS:Location Based Service)를 기본적으로 포함하고 있다”며,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사업을 통해,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최근의 기술동향 습득과 공간정보 시스템 활용 및 운영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는 2004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간정보 교육거점대학으로 선정돼, 지난 2016년 공무원과 공사 10명을 배출하는 등 1993년 학과 개설 이후 178명의 공무원과 공사 취업합격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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