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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 첫 현장행보···“올 청년 등 공공임대 4700가구 더 공급”

김현미 국토 첫 현장행보···“올 청년 등 공공임대 4700가구 더 공급”

등록 2017.06.27 19:20

김성배

  기자

(사진=국토교통부)(사진=국토교통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6일 취임 후 첫 현장방문으로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 청년 전세임대주택과 광진구 자양동 매입임대주택 등 서민임대주택을 찾았다. 전월세 가격 상승으로 청년과 서민들의 주거난이 심하다는 점을 고려한 행보로 향후 정부의 주택정책이 주거복지에 초점이 맞춰질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날 서울 휘경동과 자양동 임대주택 단지를 찾아 올 하반기 청년 및 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주택을 당초 목표보다 4700가구를 추가로 공급하겠다 방침을 밝혔다. 23일 장관 취임 이후 첫 외부 일정을 임대주택 단지 방문으로 잡아 서민 주거 안정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김 장관은 청년들을 격려하며 “국민이 편안하고 쾌적한 삶을 누리도록 따뜻하게 껴안고 세심하게 보살필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 하반기 청년매입임대주택 1500가구는 신규로 공급한다. 청년 및 신혼부부 전세임대는 각각 7300가구와 600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당초 계획보다 각각 1200가구와 2000가구 늘어난 규모다. 재원은 하반기 편성될 추가경정예산으로 조달한다. 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공공임대주택 17만 가구 공급 등을 통해 2022년까지 청년임대주택 30만 가구, 신혼부부 임대주택 20만 가구를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노후 공공시설물 재건축 등을 통해 셰어하우스형 청년임대주택을 짓는 시범사업을 올 하반기 선보일 계획이다. 또 하반기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영구·국민임대 공급 물량을 당초보다 6600가구 많은 1만5600가구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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