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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재 SKC 사장, 자사주 8500주 매입···경영개선 자신감

이완재 SKC 사장, 자사주 8500주 매입···경영개선 자신감

등록 2017.06.27 14:31

임주희

  기자

두 차례 걸쳐 총 2억8000억원 규모 임원들도 자사주 매입 동참 예정

이완재 SKC 사장, 자사주 8500주 매입···경영개선 자신감 기사의 사진

이완재 SKC 사장이 두 차례에 걸쳐 자사주 8500주를 매입했다. 이는 약 2억 8000여 만원 유모로 책임 경영 강화와 경영개선 자신감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SKC는 27일 이 사장이 지난 23일과 26일에 걸쳐 각각 자사주 5000주, 3500주씩 총 8500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평균 매입 주가는 약 3만3000원이다. 이번 매입으로 이 사장은 기존에 보유하던 자사주 1540주를 합쳐 총 1만40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전체 주식의 0.03%에 해당한다.

이 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최근 열린 임원회의에서 제기된 의견에 따른 것이다. 임원회의에선 최근 SKC가 경영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자신감을 주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선 자사주 매입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SKC는 지난 3월 미국 다우케미칼로부터 디스플레이 소재 생산업체인 SKC하스의 지분 51%를 인수하기로 했다.

지난달에는 중국 국영석유화학기업 시노펙의 자회사 SVW와 자동차용 고기능 유리필름인 PVB 필름을 합작한 바 있다.

SKC 관계자는 “이완재 사장이 임원회의에서 자사주 매입 의견을 접한 후 가장 먼저 매입에 나섰다”며 “다른 임원들도 개인 경제 사정에 맞춰 자사주 매입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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