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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객실부 수색 내일 중 마무리···7월엔 화물칸 진입

세월호 객실부 수색 내일 중 마무리···7월엔 화물칸 진입

등록 2017.06.17 14:41

차재서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두 달간 이어진 세월호 객실 구역 수색이 내일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현장수습본부는 미수습자 9명 중 5명의 흔적을 찾지 못한 만큼 화물칸에 진입해 수색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이날 목포신항을 찾은 김영춘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이 같이 밝혔다.

이철조 본부장은 화물칸에 대형 화물이 많고 진흙이 높이 쌓인 곳도 있지만 8월말 완료를 목표로 수색작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수습본부는 지난 4월18일 객실부인 3∼5층 선체 수색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미수습자 3명의 유골 대부분이 발견됐다. 또한 수습본부는 침몰 해역 수색도 함께 실시해 유골 한 점을 찾아내기도 했다.

세월호 내부와 침몰 해역에서 발견된 휴대전화와 가방 등 유류품은 4030점에 달하며 이 중 50점은 유가족에 인계됐다.

수습본부는 오는 18일까지 화물칸 진입에 앞서 기술 검토를 진행한 후 선체조사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화물칸 수색을 시작한다. 원활한 수색을 위해 세월호 선미쪽 철판을 절단하는 등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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