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총데이] 현대건설, 사외이사 재선임 등 원안대로 가결

신현윤 교수·서치호 교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재선임

현대건설은 17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재선임과 사업목적 추가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현대건설은 이날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 지하2층 대강당에서 제6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현윤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서치호 건국대 건축공학부 교수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했다.

이 외 재무제표 승인, 태양광발전사업과 환경관리대행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하는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도 특별한 이견없이 모두 통과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이사 7명(사외이사 4명), 총액 50억원으로 결정됐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매출액 18조7445억원, 영업이익 1조527억원, 당기순이익 650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7%, 11.4% 증가했다. 지난해 신규 수주액은 전년보다 7.1% 증가한 21조2295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