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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그룹, 연매출 1조 첫 돌파

코스맥스그룹, 연매출 1조 첫 돌파

등록 2017.02.14 11:18

금아라

  기자

코스맥스그룹, 연매출 1조 첫 돌파 기사의 사진

코스맥스그룹이 지난해 1조 원 매출 돌파로 사상 최대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14일 코스맥스는 2016년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42% 성장한 7570억 원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6.4% 성장한 526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도 매출 2669억, 영업이익 202억 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33.5%, 79.0% 각각 성장했다.

국내 화장품 사업은 전년비 35.7% 성장한 5055억 원을 기록했다. 실적 향상에 대해 △매스 유통(브랜드샵 및 홈쇼핑)의 파운데이션, 아이브로우, 톤업크림, 선케어 등의 꾸준한 제품 공급증가 △패션, 제약의 신규업체들과 새로운 카테고리 형성 △글로벌 고객사의 신제품 수출 증가로 인한 영향으로 꼽았다.

또한 중국 경기의 둔화 속에서도 중국서만 2839억 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32%의 매출성장세를 보였다. 기존 중국 내수고객사의 신제품 공급증가와 기초와 메이크업, 마스크팩 등의 히트상품이 매출상승을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도 매출이 증가했다. 뉴트리바이오텍 등의 계열사 수출증가와 미국 등 글로벌 현지 직접 진출로 인한 성과로 분석된다. 코스맥스바이오 또한 홈쇼핑에서의 채널에서 홍삼, 다이어트제품,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제품이 선전해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올 한해도 안정적인 성장을 제시하면서 △국내 법인의 지속적 성장으로 인한 생산규모(CAPA) 확장 △글로벌 SCM 운영 효율화 △상하이 신규 색조공장 본격 가동 △미국법인의 대규모 신규 물량 본격 생산 △인도네시아의 할랄 화장품 생산 등의 성장동력을 언급했다.

이날 현금배당 결정 사실도 알렸다. 코스맥스는 보통주 1주당 1000원, 코스맥스비티아이는 200원의 현금배당을 공시했다. 총 배당금액은 각각 100억 4604만 원, 19억 1170만 원 규모다.

코스맥스그룹 이경수 회장은 “작년에는 1억 달러 규모의 수출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고객사의 신제품 수출이 본격화된 한 해였다”며 “올해 또한 중국법인의 지속적 성장은 물론 미국공장의 본격 기대감을 통해 세계 No.1 화장품 ODM사의 입지를 굳혀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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