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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3년만에 수익성 개선··· 영업익 10% 증가

롯데쇼핑 3년만에 수익성 개선··· 영업익 10% 증가

등록 2017.02.10 07:54

이지영

  기자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등을 운영하는 롯데쇼핑의 영업이익이 2013년 이후 3년만에 늘었다.

롯데쇼핑은 9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천400억원으로 2015년(8540억원)보다 10.1%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30조7천940억원으로 불과 2.1% 늘었으나, 당기순이익(2460억원)은 2015년 3460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 부진에도 불구,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늘어난 것은 부가세 환급, 종합부동산세 환입, 해외 백화점과 할인점의 점포 효율성 개선 등의 영향이라는 게 롯데의 설명이다.

주요 부문별로 보면, 백화점의 경우 매출(8조8230억원)은 1년 전보다 1.8% 늘었고, 영업이익(6140억원)도 19.7% 증가했다.

그러나 할인점(롯데마트) 부문의 경우 매출이 8조5080억원으로 0.5% 오히려 줄었고, 영업손실도 970억원에 이르렀다.

이 밖에 하이마트 부문의 매출(3조9400억원)과 영업이익(1750억원)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9% 늘었고, 편의점(세븐일레븐)의 매출(3조7040억원)과 영업이익(490억원) 증가율도 각각 11.7%, 8.4%로 집계됐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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