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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헌재, 2월 중 탄핵 결정 호소···헌법재판관 의무”

이재명 “헌재, 2월 중 탄핵 결정 호소···헌법재판관 의무”

등록 2017.02.07 18:44

김선민

  기자

이재명, 헌재에 탄핵 결정 호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이재명, 헌재에 탄핵 결정 호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이재명 성남시장이 헌재에 2월 중 탄핵 결정을 내려 달라는 언급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7일 오후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긴급회자견에서 “조속하게 혼란을 극복하고 국민들이 나라의 주인으로 대접받는 민주공화국이 되기 위해서 헌법재판소에 2월 중 조속한 탄핵결정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재명은 “헌재는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임을 직시해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이미 헌법이 규정한 대통령의 책무인 국민 모두에 대한 법치와 준법의 상징적 존재에서 멀어진 것이 분명하다”고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결정을 촉구했다.

이번 헌재 앞 기자회견에 대해 ‘일각에서는 지지율이 떨어져서 발표하는 게 아니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런 발표를 하면 지지율이 올라가는지 묻고 싶다”고 되물으며, “저는 해야 될 일이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또한 이재명 시장은 검찰의 청와대 압수수색 실패에 대해서도 의견을 전했다.

이재명 시장은 “황 총리와 새누리당의 태도, 여러 가지의 거리의 상황을 보면 기득권 국정농단 세력의 복귀시도가 현실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시장은 “특검이 압수수색을 거부한 세력에 대해서 명백하게 책임을 묻고 공무집행방해로 엄중하게 처벌할 것을 요구한다”며 “원칙으로 돌아가야 하고 광장으로 돌아가야 한다. 헌재와 정치권 국민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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