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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생일파티 연 일왕···박원순 시장 “오늘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 영결식”

국내서 생일파티 연 일왕···박원순 시장 “오늘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 영결식”

등록 2016.12.08 18:03

박유진

  기자

박원순, 일왕 생일파티 비판. 사진=박원순 SNS박원순, 일왕 생일파티 비판. 사진=박원순 SNS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키히토 일왕의 생일파티가 서울 남산에서 개최된 것에 대해 쓴소리를 남겼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자신의 SNS에 "이런 엄중한 시기에 일왕 생일파티? 오늘은 일왕 생일이 아닌 위안부 피해자 박숙이 할머니 영결식이 거행된 날입니다"라며 글을 남겼다.

이날 일본 국왕 아키히토 일왕은 오후 5시께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 1층 그랜볼룸에서 자신의 생일파티를 열었다.

행사의 공식 명칭은 '내셔널 데이 리셉션'으로 각국 인사 약 3000명과 약 600명이 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웨이 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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