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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과, 식품사업 떼어내 ‘지주사 체제’ 전환

크라운제과, 식품사업 떼어내 ‘지주사 체제’ 전환

등록 2016.10.21 16:23

차재서

  기자

‘크라운제과’, ‘크라운해태홀딩스’로 분리 “경영 효율성·투명성 극대화 목적”

크라운제과, 식품사업 떼어내 ‘지주사 체제’ 전환 기사의 사진

크라운제과가 식품사업부문을 분할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다.

21일 크라운제과는 이사회를 거쳐 식품사업부문을 떼어내 ‘크라운제과’를 신설하고 존속하는 투자사업부문을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지주사 상호는 ‘크라운해태홀딩스’로 정했다.

크라운제과 측은 사업회사를 독립법인화하고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기업과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분할 비율은 ‘크라운해태홀딩스’와 ‘크라운제과’가 0.66003 : 0.33997 수준이다. 최종 승인은 오는 2017년 1월25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이뤄지며 분할 기일은 같은 해 3월1일이다.

존속회사인 ‘크라운해태홀딩스’는 해태제과식품㈜를 비롯한 자회사 관리와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지주회사 역할을 담당하며 신설되는 ‘크라운제과’는 사업회사로서 식품 제조와 판매사업에 집중하게 된다.

이를 통해 크라운제과 측은 독립적인 경영체계와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함으로써 신속·전문적 의사결정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이번 회사분할을 통해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과감한 투자와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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