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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맥도날드 인수전, 칼라일-매일유업 컨소시엄 ‘유력’

韓맥도날드 인수전, 칼라일-매일유업 컨소시엄 ‘유력’

등록 2016.09.26 19:08

수정 2016.09.27 07:24

차재서

  기자

KG그룹-NHN엔터, 인수 포기 결정사실상 단독 협상으로 이뤄질 듯

사진=한국맥도날드 제공사진=한국맥도날드 제공

한국맥도날드 인수전에서 유력한 후보들이 잇따라 포기 의사를 표시함에 따라 칼라일그룹과 매일유업 컨소시엄이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G그룹-NHN엔터테인먼트 컨소시엄은 한국맥도날드의 인수를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매각대금 등 조건이 맞지 않아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칼라일-매일유업 컨소시엄이 사실상 단독 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이에 앞서 CJ그룹도 본입찰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미국 사모펀드 칼라일은 한국맥도날드 인수대금으로 6000억원 정도를 제시했으며 매일유업과의 지분 비율은 7:3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맥도날드는 국내에 직영점 약 400곳을 운영 중이다. 미국 맥도날드 본사는 아시아 지역 직영사업을 매각해 프랜차이즈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특히 칼라일그룹은 중국과 홍콩 맥도날드 인수전에도 참여한 바 있어 이 결과가 한국 맥도날드 인수전에도 영향을 미칠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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